상봉터미널 개발 소식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알쏭달쏭 부동산~ 오늘은 상봉터미널 개발 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상봉터미널(정식명: 동서울종합터미널 상봉분소, 흔히 ‘상봉시외버스터미널’)은 서울 동북권역의 교통 분산과 지역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탄생한 시외버스 터미널입니다. 동서울터미널의 과밀 문제를 해결하고, 경기도 북부 및 강원도 방면의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 1. 상봉터미널 탄생 배경

 ✔ 개통 시점 : 장기적으로 중부고속도로의 개통을 대비한 동서울종합터미널로의 이전 계획과 함께 상봉터미널을 건설하기로 하여 1985년 9월 2일에 개장했습니다.

 ✔ 주요 목적 :  기존 동서울터미널의 승객 집중과 주변 교통 등의 혼잡을 분산하기 위해 동북권 보완시설로 계획됨.

✔서울 동북권 시민의 교통 편의성 확대: 노원·중랑·강북·도봉·성북구 등 서울 동북부 주민들이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

✔중랑구 상봉역 복합환승지 중심: 지하철(1호선·7호선)과 경춘선·ITX 청춘 등 철도 교통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입지 선정.

상봉터미널은 엄밀히 말하면 ‘터미널’보다는 정류소 기능에 가까운 소규모 터미널로, 대규모 환승센터와는 차이가 있지만 이용자 접근성 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2. 현재 기능 및 노선

 ✔ 주요 노선: 경기도 북부(의정부, 동두천, 포천 등), 강원도(춘천, 속초, 강릉, 원주 등), 일부 충청 및 경상권 노선 운행.

 ✔ 운영 구조: 민자사업 형태가 아닌 서울시 교통시설관리공단 관리 하에, 여러 시외버스 업체가 운영.

 ✔ 환승 편의성: 상봉역과 인접해 철도·지하철 환승이 가능하며, 중랑역·망우역과도 가까움.

 ✔ 이용자 특성: 출퇴근·주말 귀성객 외에도, 청춘열차(ITX)와 연결되는 여행 수요가 꾸준함.

 

🔷 3. 향후 개발 계획 및 과제

그러면 상봉터미널은 어떤 모습으로 바뀔까요?

중랑구 상봉역 인근에 위치한 상봉터미널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1985년 개통 이후 오랜 시간 서울 동북권의 시외 교통을 담당해온 이곳은, 노후화와 주변 개발 정체로 그간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요. 그 변화가 드디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상봉9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된 2015년 이후, 이곳은 단순한 터미널을 넘어 주거, 상업, 문화가 공존하는 초대형 복합단지로 개발 중입니다.

 

🔷 4. 개발 규모는 어떻게 될까요?

상봉터미널 부지는 앞으로 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5개 동으로 탈바꿈합니다.

 ✔ 공동주택 999가구

 ✔ 오피스텔 308실

 ✔ 저층부에는 대형 판매시설과 문화공간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전체 연면적만 무려 약 29만㎡, 서울 동북권 최대급 규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 5. 문화 중심지로의 변화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바로 문화시설의 신설입니다.

지상 4층, 지하 3층 규모로 총 연면적 5,560㎡에 이르는 공간에 전시공간과 함께 컨벤션홀, 공공예식장이 들어설 예정인데요.

이로 인해 상봉은 단순한 환승 거점을 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를 위한 문화·행사 중심지로 변모하게 됩니다.

결혼식, 전시, 기업 행사 등 다양한 목적의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언제 완공되나요?

현재 계획에 따르면, 준공 목표는 2029년 5월입니다.

앞으로 약 4년간의 공사 및 기반 조성이 진행되며, 그 과정에서 상봉역 일대의 모습도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개발로 인해 상봉터미널 일대는 단순한 교통 거점을 넘어서 주거·상업 복합 기능이 강화되고 중랑구 문화 중심지 부상하며,

상봉역 복합환승지로서의 가치 상승 등 여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GTX-B, 경춘선, 지하철 7호선 등과 연계된 서울 동북권 환승허브로서의 기능도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 마무리하며

한동안 조용했던 상봉터미널, 이제는 미래형 도시공간으로의 재탄생을 앞두고 있습니다.

주거와 교통, 문화가 어우러진 이 복합단지는 중랑구의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서울 동북권 전체의 중심 기능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2029년, 상봉터미널 재개발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지 기대가 됩니다 :)